기원전 세기는 숫자가 클수록 옛날입니다. 기원전 6세기 → 기원전 5세기 순으로 시간이 흐릅니다.
기원전 4세기
알렉산드로스가 지나간 자리에 그리스어의 세계가 열린다.
한 젊은 왕이 십여 년 만에 그리스에서 인도까지 달려갔다. 그가 죽은 뒤 제국은 갈라졌지만, 그가 퍼뜨린 그리스어와 도시 문화는 남았다. 유대인은 이제 그리스어로 생각하고 말하는 세계 안에서 자기 신앙을 설명해야 했다. 그 언어가 훗날 복음서가 쓰일 언어가 된다.
세계사 배경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드로스가 페르시아 제국을 무너뜨리고 인도 서북부까지 진출했다. 그의 사후 제국은 프톨레마이오스·셀레우코스 등으로 갈라져 헬레니즘 시대가 시작되었다. 인도에서는 마우리아 왕조가 일어났다.
- 기원전 336~323년 알렉산드로스의 원정.
- 기원전 323년 그의 죽음 이후 후계 장군들이 제국을 나눴다.
- 그리스어(코이네)가 지중해 동부의 공용어가 되었다.
- 기원전 322년경 찬드라굽타 마우리아가 인도 통일 왕조를 세웠다.
- 알렉산드리아 같은 새 도시가 학문 중심지로 성장했다.
각 종교는 이 시대에 무엇을 겪었나
같은 구조로 나란히 비교합니다유대교
그리스어 세계 속의 유대인
알렉산드로스 이후 유대인은 헬레니즘 문화와 마주했다. 그리스어를 쓰는 디아스포라 유대인이 늘었고, 예루살렘 안에서도 헬레니즘을 받아들일 것인가를 두고 긴장이 생겼다. 이 긴장은 다음 두 세기에 걸쳐 커진다.
- 제사장 가문이 정치적 지도력을 함께 쥐고 있었다.
-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 큰 유대인 공동체가 형성되었다.
- 헬레니즘 수용을 둘러싼 내부 갈등의 씨앗이 뿌려졌다.
불교
승가가 갈라지기 시작하다
계율의 세부 해석을 두고 승가 안에서 견해가 갈리며 상좌부와 대중부 계열의 분화가 시작되었다고 전한다. 마우리아 왕조의 등장은 다음 세기 불교 확산의 정치적 조건이 되었다.
- 2차 결집 기사는 전통의 서술이며, 분열 시점은 학계에서 논의된다.
- 부파불교로 이어지는 갈래가 이 무렵부터 나타난다.
종교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나
알렉산드로스의 원정으로 지중해와 인도가 하나의 교역·문화 통로로 이어졌다. 두 종교의 직접 만남을 보여 주는 확실한 자료는 없지만, 이후 세기의 접촉을 가능하게 한 길이 이때 열렸다.
이 시대의 자료
눌러서 크게 볼 수 있습니다한눈에 보는 연대표
- 기원전 332년유대교
알렉산드로스가 팔레스타인 지역을 지나 이집트로 향한다.
- 기원전 4세기 후반유대교
유다가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지배 아래 들어간다.
- 기원전 4세기유대교학문적 해석
사마리아 공동체와 예루살렘 공동체의 분리가 뚜렷해진다.
- 기원전 4세기불교종교 전통의 주장
바이샬리 2차 결집으로 승가의 계율 해석이 갈렸다고 전한다.
- 기원전 322년경불교
마우리아 왕조가 세워진다.
핵심 정리
- 헬레니즘은 이후 유대교와 초기 기독교가 놓이게 될 언어·문화 환경을 만들었다.
- 그리스어(코이네)는 훗날 70인역과 신약성서의 언어가 된다.
- 불교는 승가 내부의 해석 차이로 갈래가 나뉘기 시작했다.
- 마우리아 왕조의 등장은 불교가 국가 규모로 퍼질 기반이 되었다.

